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임시정부를 찾아 떠나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1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전국의 고등학생·대학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 23명과 함께 중국 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하는 ‘2026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항저우, 상하이, 난징, 충칭 등지에 위치한 임시정부 청사와 독립운동 관련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탐방단은 첫 일정으로
노원구가 경춘선숲길의 완전한 연결을 목표로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춘선숲길에서 개최된 야외도서관 행사 사례.노원구는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월계동 녹천중학교 인근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까지 약 870m 구간을 잇는 경춘선숲길 연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경춘선숲길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월계동에서 중랑천을 지나 서울 시계까지 이어지는 보행 네트워크 완성을 목표로 한다.
경춘선숲길은 2010년 폐선된 옛 경춘선 철도 구간을 선형 공원으로 재생한 공간이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3개 구간으로 나눠 공원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7년 약 6km 전 구간이 개통됐다. 기존 철로를 보존한 설계는 옛 철도의 정취를 살리며 인근 주민뿐 아니라 다른 자치구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노원구는 숲길의 매력을 확장하기 위해 화랑대철도공원에 기차를 테마로 한 기차카페와 유럽풍 특급열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불빛정원, 전시관 등을 조성해 문화·여가 기능을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경춘선과 구 화랑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전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릉동행복주택 인근에서 공릉동도깨비시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가 밀집하며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이른바 ‘힙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러한 변화는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 상권과 생활문화의 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장 사업은 2023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공모에서 원안이 채택되며 본격화됐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전차선로와 신호 설비 철거·이설, 궤도 연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후 산책로 조성 공사를 거쳐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 구간이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의 공공용지까지 이어지는 점도 주목된다. 해당 부지에는 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과 함께 3,032세대 규모의 서울원아이파크 아파트 건설 등 대규모 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증가할 공원 이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여가 거점이 부족했던 월계동 방면에는 경춘철교 음악분수와 경춘스테이션 북&카페 등이 조성되며 휴식 요소도 강화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과거의 철도 유산을 재해석한 경춘선숲길이 미래 도시와의 연결을 앞두고 있다”며 “어느 구간을 걸어도 감탄이 이어지는 고품격 숲길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