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민과 함께 걷는 서울 강서, 생활 불편 `선제 점검` 나선다
  • 우진원 기자
  • 등록 2025-09-02 16:33:16
기사수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일부터 11월까지 관내 전역을 돌며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서울 강서구가 오는 3일부터 11월까지 관내 전역을 돌며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순찰에는 내 지역 지킴이, 직능단체 등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과 구청 현장순찰팀, 동주민센터가 함께 참여하며, 동 주민센터 순찰노선을 따라 취약지역을 도보로 점검한다.

 

순찰은 20개 동별로 각 1회씩 진행되며, 골목 구석구석의 생활 불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순찰 대상은 ▲불법 쓰레기 투기 ▲도로 및 교통시설물 파손 ▲어린이공원 놀이기구 안전 상태 등 생활과 직결된 사안들이다.

 

점검 결과는 즉시 조치 또는 부서 통보로 연결해 처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순찰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적극 청취한다. 또, 생활 불편 온라인 신고창구인 `응답소`와 전화 신고 요령을 안내해 현장 민원 신고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순찰을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 도로 및 교통시설물 보수, 공원 시설 개선 등 주민 체감도 높은 현장 문제 200여 건을 발굴·개선했다.

 

한편 구는 동장이 직접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는 `동장 환경 순찰제`와 구청장이 동장 역할을 수행하는 `일일 동장`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은 생활 속 불편과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펼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