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참가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가 소버린 AI 기술 발전과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서울대학교와 소버린 AI 기술발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21일, 소버린 AI 기술개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첨단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산학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버린 AI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AI 분야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AI 인력 간 기술 교류 ▲실증 프로젝트 및 파일럿 사업 공동 수행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학문적 연구 인프라를,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현장의 실증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각각 제공한다.
소버린 AI는 자국의 데이터, 알고리즘, 인프라 등을 활용해 독자적으로 구축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국가 차원의 AI 주권 확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양 기관의 협력은 공공성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서울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 교육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을 지키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역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술 개발과 정책 제언, 교육 체계 정립에 이르기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AI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