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참가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학생들의 희망 직업은 전년과 유사하게 교사·운동선수·의사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줄고 취업 희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학생들의 희망 직업은 전년과 유사하게 교사 · 운동선수 · 의사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줄고 취업 희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만7,4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진로교육법」 제6조에 따라 매년 시행되며, 희망직업 동향과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만족도 등을 측정해 국가 및 시‧도교육청의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올해 희망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70.5%로, 초등학생 5,357명, 중학생 5,110명, 고등학생 5,678명이 포함됐다.
희망 직업 상위권은 초등학생은 운동선수(14.1%), 의사(6.6%), 크리에이터(4.8%), 중학생은 교사(7.5%), 운동선수(5.4%), 의사(3.6%), 고등학생은 교사(7.6%), 간호사(5.0%),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3.7%) 순으로 조사돼 전년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이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학교급을 불문하고 운동선수 선호가 높았고, 여학생은 교사와 간호사 선호도가 꾸준히 상위권에 들어 차이를 보였다.
교사는 초등 남학생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상위 5개 직업에 포함됐으며, 간호사는 중‧고 여학생에서 각각 2위와 1위에 올랐다.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는 초등학생 4.05점, 중학생 3.73점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고등학생은 3.75점으로 높아졌다. 활동 유형별로는 초‧중학생은 진로체험(초 4.20점, 중 3.89점), 고등학생은 진로동아리(3.91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진로체험 참여 희망 비율도 초 83.7%, 중 87.4%, 고 88.1%로 학령 전체에서 높게 나타났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진로심리검사가 거의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었으며(중 98.3%, 고 98.9%), 상담은 대면 및 집단 상담을 중심으로 전화·온라인 상담이 병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관리자와 진로전담교사는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확대’와 ‘학생 특성에 맞춘 활동’ 필요성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졸업 후 진로 계획에서는 변화가 뚜렷했다.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2023년 77.3%에서 2024년 66.5%, 올해 64.9%로 3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취업 희망’은 지난해 13.3%에서 올해 15.6%로 증가했고, ‘진로 미결정’ 비율은 11.2%로 줄었다. 중학생의 고등학교 진학 희망은 91.1%였으며, 진로 미결정 비율은 소폭 증가한 6.8%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국가통계포털(KOSIS)과 진로정보망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인공지능 시대 흐름에 맞춰 학교 진로교육의 내실이 중요하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활동과 교원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