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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 제정…구도심 활력 되찾는다
  • 우진원 기자
  • 등록 2025-11-25 1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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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안산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노후 구도심과 준공업지역의 효율적인 재생에 박차를 가한다.

 

안산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 제정...구도심 활력 되찾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도심 개발의 실질적 실행 기준을 담은 `안산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난 2월 7일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그 하위 법령에서 지자체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혁신지구 유형 ▲복합개발 계획 수립 ▲공공기여 및 인센티브 ▲지정 해제·변경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를 토대로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활용해 법령에 따른 혁신 지구를 지정하고, 도심 내 원활한 주택공급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곡동·고잔동 등 구도심과 사동·본오동 정비단지를 대상으로 효율적 개발을 추진해 주거·상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등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개발 방식은 신탁사, 리츠 등 민간 전문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기존 공공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참여형 모델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노후 구도심과 공업지역을 미래형 복합거점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도심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도시의 활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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